[고교야구 주말리그] '류재인 완봉승' 마산고, 울산공고 제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3.23 16: 59

마산고가 류재인의 완봉승으로 울산공고를 제압했다.
마산고는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남부권 울산공고와 첫 경기에서 선발 류재인의 9이닝 무실점 완봉 역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마산고는 1승, 울산공고는 1패를 마크했다.
류재인은 9회까지 111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허용했을 뿐 탈삼진 4개로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울산공고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마산고는 4회 류재인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데 이어 희생번트로 이어진 2사 2루 찬스에서 오석준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냈다.
5회에도 신용수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린 마산고는 7회 상대 실책에 이어 신용수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용수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4번타자 역할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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