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가 콘서트 무대에 불참한 멤버 앤디에 대해 언급했다.
신화 멤버 5인은 2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16주년 콘서트 '히얼(HERE)'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앤디에 대한 멘트로 시선을 집중케 했다.
'스카페이스' '비너스' '브랜드 뉴'로 오프닝 무대를 화끈하게 장식한 신화는 "여러분이 주인공이다. 즐겨줬으면 좋겠다"며 "이 자리에 없는 한 멤버(앤디)를 위해서라도 더욱 더 즐거운 공연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공연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공연은 지난해 연말 도박사건에 휘말린 후 반성과 자숙의 의미로 멤버인 앤디가 무대에 오르지 않은채 5명의 멤버들로 콘서트가 꾸며졌다. '히얼'은 22~23일 양일간 개최됐으며, 2회 공연으로 총 2만 7000명의 관객들이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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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