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양현석·박진영 "한희준 무대 아쉽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23 17: 49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이 참가자 한희준의 무대에 아쉽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양현석, 박진영은 23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 이승환의 곡 '천일동안'을 부른 한희준에게 아쉽다는 평을 내렸다.
양현석은 "짜리몽땅을 보면서 가요계에 이런 여성 트리오가 있었나 싶었다. 하지만 한희준은 노래를 정말 잘하지만 자꾸 다른 가수와 비교를 하게 된다. 한희준이 이 노래를 가장 잘 부른 것일까 의문을  가졌다. 한희준만의 강력한 무기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현석의 점수는 85점.

박진영도 "노래 중간에 '난 자유롭죠'하며 소리를 지르는데 자유로워 보이지 않았다. 계속 자유로워 보이지 않는다. 뭔가 조심하고 있고, 뭔가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 같았다. 어떻게 해야 희준 군이 편해질까 싶다"며 84점을 줬다.
유희열의 의견은 달랐다. 그는 "희준 군이 모든 곡을 가요로 선곡했다. 희준 군의 주특기는 팝이다. 그걸 알면서도 안 했다. 그 마음 잘 알겠다. 한국 대중음악 시장에서 사랑받는 가수가 될 것이다"며 90점으로 높이 평가했다.
한희준은 이번 무대에서 총점 259점을 획득했다.
이날 'K팝스타3'는 알맹, 한희준, 권진아, 짜리몽땅, 샘김, 버나드박의 TOP4 결정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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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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