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조교’ 출신 배우 천정명이 얼음장 같은 조교를 만난 후 당황했다.
천정명은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자신이 복무했던 부대에 훈련병으로 재입대를 했다. 그는 현역 복무 당시 악마 조교로 불렸다.
그는 재입대를 한 후 얼떨떨한 마음에 미소를 지었다. 조교는 “입가에 있는 미소 지웁니다”라고 카리스마를 뿜어댔다. 천정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묘해서 웃었다. 그런데 까마득한 후배가...”라면서 당황했다. 하지만 그는 “조교도 임무를 다한 것이다. 멋있다”고 후배 조교를 칭찬했다.

이날 천정명은 영화 액션신 준비 중 다친 팔로 인해 6주 정도 반깁스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천정명·박건형·케이윌·헨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특공대 마지막 이야기와 현역 복무 당시 조교였던 천정명의 입소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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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