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김아랑 소치올림픽★, 신화 콘서트 즐겼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23 18: 54

 박승희, 김아랑 등 소치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룹 신화의 콘서트를 방문,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박승희-박세영 남매를 비롯해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여자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곽민정 등은 2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16주년 콘서트 '히어(Here)'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공연 도중 "소치 올림픽의 영웅들"이라며 이들을 소개, 공연에 와준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선배가수 인순이가 공연장을 찾아와준 것을 밝히며, 또 한 번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신화는 '스카페이스'를 시작으로, '비너스' '헤이, 컴온', '퍼팩트맨', '디스 러브' 등의 다수의 히트곡 무대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무브 위드 미'와 '마네킹' 무대를 공연에서 최초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연말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후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앤디는 이날 무대에 오르지 않은채 5명의 멤버들로 콘서트가 꾸며졌다. '히어'는 22~23일 양일간 개최됐으며, 2회 공연으로 총 2만 7000명의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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