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윤옥희, 인천아시안게임 선발전 탈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23 20: 53

세계랭킹 1위 윤옥희(예천군청)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서 탈락의 희생양이 됐다.
윤옥희는 23일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2014년 아시안게임 대표 리커브 선발전서 3회전까지 여자부 출전자 16명 가운데 1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윤옥희는 상위 12명이 4회전에 진출하는 규정에 따라 올해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다. 윤옥희는 현재 세계양궁연맹(WA) 랭킹 여자부 1위에 올라있는 설명이 필요 없는 궁사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서 2관왕을 이룬 주인공이다.

한편 여자부 1~3위는 최미선(전남체고, 47점), 정다소미(현대백화점, 46점), 주현정(현대모비스, 40점)이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 44점), 오진혁(현대제철, 41점), 이승윤(코오롱, 40.8점)이 1~3위에 올랐다.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최용희(24점), 민리홍(이상 현대제철, 20점), 양영호(중원대, 17점)가 1~3위를 달렸다.
여자부에서는 김윤희(하이트진로, 21점), 송윤수(현대모비스, 18점), 윤소정(울산남구청, 17점)이 1~3위에 올랐다.
대표 선발전은 24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5일 4회전 경기가 재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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