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뿜엔터’ 김지민, 차도 소주 마시듯 탈탈 ‘폭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23 22: 57

‘개그콘서트’ 김지민이 남다른 다도법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는 김원효, 김지민, 김민경, 박은영, 신보라, 유인석, 김혜선, 김준호 등이 출연했다.
이날 다기세트를 들고 등장한 김지민은 “저 이제 소주 끊고 다도 배운답니다”라고 조신하게 말해 김원효의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이내 소주를 마시듯 화려하게 잔을 돌리며 차를 마신 김지민. 이 모습에 김원효는 “내가 너를 어떻게 믿냐”라며 혀를 찼다.
김지민은 이어 “너 혹시 회사 화장실 두 번째 칸에 다녀왔어? 지금 거기 아무도 못 들어간다”라고 김원효가 핀잔을 주자, 잔뜩 창피한 표정을 지으며 셀카를 찍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너에게만큼은 창피하지 않은 여자가 되어보련다. 지민아 유 캔 두잇”이란 허세작렬한 글로 심경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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