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23호골' AT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 2-0 완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3.24 03: 35

디에고 코스타(26)가 리그 23호골을 터트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리로 이끌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원정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프리메라리가에서 3연승을 달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2승 4무 3패(승점 70)가 돼 선두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레알 베티스는 4승 7무 18패(승점 19)가 돼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전 동안 레알 베티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11분 브라이언 로드리게스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수적 우세를 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월한 공격을 펼쳤다.

효과는 바로 나왔다. 후반 13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가비가 아르다 투란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6분 뒤 코스타가 코케의 헤딩 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코스타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23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2골 차로 추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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