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i10, 쏘울 레드닷 디자인상 동시 수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3.24 08: 32

- 신형 제네시스, 현대•기아차 대형차 중 최초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현대•기아차가 올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신형 제네시스를 비롯해 i10, 신형 쏘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014 레드닷 디자인상(2014 red dot Design Award)’ 수송디자인 부문에서 신형 제네시스와 i10, 쏘울이 본상(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은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m Westfalen)에서 주관하며,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신형 제네시스는 유럽시장에 오는 6월 출시 예정이고, 쏘울은 지난 1월 본격 출시 됐다. 신형 i10은 지난해 하반기에 유럽시장에 출시한 이후 아담하고 단단한 디자인의 소형차로 유럽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기아차 대형차로는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사례가 됐다. 제네시스는 지난 1월 iF 디자인상도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상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레드닷, iF 디자인상의 경우 BMW, 벤츠, 아우디 등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본거지인 독일에서 주관하는 상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기아차 쏘울은 2009년 1세대 모델이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고 2세대 모델도 지난 1월 iF 디자인상과 이번 레드닷 디자인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기아차는 2010년 벤가, 2011년 K5와 스포티지R, 2012년 모닝과 프라이드, 2013년 프로씨드, 씨드, 씨드 스포츠왜건(SW), 카렌스에 이어 올해 2세대 쏘울까지 6년 연속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수상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기아차 차종은 총 11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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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디장인상을 받은 신형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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