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송종국 대결 ‘전 국가대표 신경전은? 유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24 10: 01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안정환과 송종국이 축구 대결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봄맞이 튼튼 캠프’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체력 단련을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빠 어디가’ 1기에 출연했던 송종국, 송지아 부녀가 함께 했다. 튼튼 캠프의 교사로 초빙된 송종국이 구르기 시범을 시키자 안정환은 “선생님이 보여줘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고 안정환이 구르기를 하자 송종국은 “난 점프도 했다”고 깐족거렸다.

이어 축구공 리프트 개인기에서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안정환이 축구공 리프트를 한 개 성공하자 송종국은 크게 기뻐했고 아들이 잘하는 걸 보고 싶다는 말에 힘을 얻어 다시 도전했지만 두 개 성공으로 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정환 팀과 송종국 팀으로 나뉘어 펼쳐진 경기에서 안정환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경기인 만큼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주도권이 송종국 팀으로 기울자 민율의 공까지 가로채는 등 송종국과의 대결로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안정환 송종국 대결 정말 유치한데 재미있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 국가대표 출신들 정말 웃기네”, “안정환 송종국 대결 은근 신경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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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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