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이상엽, 박근형 향한 뜨거운 효심 '뭉클+애틋'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24 10: 34

'사랑해서 남주나'의 막내 아들 이상엽이 대수술을 앞둔 아버지 박근형에 대한 뜨거운 효심으로 안방극장을 감동시켰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애쉬번)에서는 정재민(이상엽 분)이 폐 수술을 앞둔 아버지 정현수(박근형 분)을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민은 병실에서 정현수 옆에 나란히 누워 이런저런 어린 시절 추억들을 나누며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대수술을 하루 앞둔 아버지를 격려했다.

앞서 정현수는 자식들에게 부담을 줄까 수술을 거부했던 상황. 그러나 정재민을 비롯한 자녀들은 아버지에게 수술을 권유하며 큰 힘이 돼줬다.
특히 아버지에 대한 효심으로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며 애써 평온한 척 미소짓는 이상엽의 먹먹한 눈빛이 안방 시청자들을 감동 시키기 충분했다.
한편 50부작인 '사랑해서 남주나'는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청정가족극으로 사랑 받았던 이 드라마가 헤피엔딩을 맞이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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