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유나야', 김연아 앞에서 라이브…걱정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24 11: 43

가수 조성모가 '피겨퀸' 김연아 앞에서 신곡 '유나야' 라이브를 불렀던 때를 회상하며 "(노래가) 너무 말랑말랑하고 스윗할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조성모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원스인어블루문에서 열린 미니앨범 '윈드 오브 체인지(Wind of Change)' 음악감상회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새 앨범을 직접 소개하고, 곡에 대한 궁금증과 뒷이야기를 전했다.
조성모는 "얼마 전에 이 곡을 김연아 앞에서 라이브로 불렀다. 이번주에 (방송에서) 보게될 것"이라며 "이 노래를 선물하면서 너무 말랑말랑하고 스윗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제가 부르니 이제껏 해왔던 감성적인 발라드의 느낌으로 잘 해결된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이 닿아, 이같은 기회를 얻게 됐다. 김연아에게 선물할 수 있어 기분 좋고 기뻤다. 라이브로 처음으로 들려드렸다는 게 기쁘고 의미있는 일이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모의 새 앨범 '윈드 오브 체인지'는 타이틀곡 '유나야'를 비롯해 전 수록곡이 이날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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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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