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대륙 삼켰다..상해-대만 팬미팅 성황리 개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24 12: 06

대륙을 삼킨 한류스타 김수현이 대만과 상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수현은 지난 16일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 대만과 상해에서 연이어 팬미팅을 열고 아시아 지역 팬들과 만났다. 그가 가는 곳마다 팬들이 운집했으며, 공항에는 김수현을 보기 위해 수천 명이 몰렸다. 이례적으로 대만 방송사에서는 김수현의 입국 모습을 생중계 했다.
김수현은 지난 22일 대만에서 4천 팬이 모인 가운데 팬미팅을 열었다. 드라마 '드림하이' OST ‘드리밍(Dreaming)’을 불렀으며, 1대1 통화 이벤트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그는 대만 팬미팅을 마무리 한 후 오후 10시경 푸동 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이동했다. 김수현은 지난 21일 출연한 중국 강소위성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대뇌 더 브레인' 방송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 김수현을 자주 볼 수 없는 중국 팬들 중 일부는 승용차와 택시를 타고 그의 모든 일정에 동행하는 열성을 보였다.
상해 팬미팅에서 김수현은 팬들의 요청으로 ‘귀요미송’을 부르는 등 적극적인 팬서비스에 나섰다. 특히, 현지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 ‘너의 집 앞’을 부를 때는 객석에 자리한 팬들이 떼창 장관을 연출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 자리를 마치면서 김수현은 “이번이 끝이 아니다. 다음 기회가 또 있을 테니 너무 아쉬워 마시고, 중국에서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 팬미팅 관련 현지 관계자는 “김수현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한류스타들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라면서 “해외 투어의 시작인 대만과 상하이에서의 팬미팅은 신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제대로 인정받게 만든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과 상하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수현은 오는 30일 태국 팬미팅에 이어 광저우, 북경,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까지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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