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송승헌 "상대역 임지연, 세상이 놀랄 배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24 14: 12

배우 송승헌이 신예 임지연의 가능성을 호평했다.
영화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의 각본, '음란서생'과 '방자전'을 연출한 19금 멜로의 마스터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에서 송승헌과 배우 임지연이 호흡을 맞춘다.
영화는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19금 멜로다.

지난 22일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인간중독'의 주연 4인방이 함께한 화제의 포스터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 '김진평'으로 파격 연기변신을 한 송승헌은 깔끔한 제복차림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2014년 가장 강렬한 스크린 데뷔를 앞둔 신인 임지연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부하의 아내 '종가흔'으로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송승헌은 임지연에 대해 "내가 잘 될 것 같은 신인을 먼저 알아보는 눈썰미를 가졌는데, 임지연에게도 그런 느낌이 온다. 아마 '인간중독'이 개봉하면 임지연이란 배우로 인해 세상이 모두 놀랄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임지연은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포인트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극 중 남편이었던 온주완이 재빨리 "이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얼굴"이란 칭찬을 안겼다.
한편, '인간중독'은 앞서 송승헌과 임지연의 파격적인 키스 컷이 담긴 티저포스터와 티저예고편으로도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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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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