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출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3.24 14: 12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정규 시즌 개막전 선발 출격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4일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열린 프로야구 미디어 데이를 통해 "윤성환은 29일 개막전, 밴덴헐크는 30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개막 2연전 선발 투수 모두 공개하는 건 이례적이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자신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삼성의 실질적인 에이스 윤성환은 지난해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3.27로 삼성 선발진을 이끌었다. 그리고 윤성환은 지난해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패 평균자책점 3.21로 우위를 보였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3년 연속 우승 기쁨은 잠시 잊겠다"며 "오승환의 공백은 안지만이 잘 메워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새로운 소방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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