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송은범, 윤석민 빈자리 메울 것”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3.24 14: 44

“송은범이 윤석민 빈자리를 메울 것이다.”
선동렬 KIA 타이거즈 감독이 2014시즌 송은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 감독은 24일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윤석민 빈자리에 대한 복안에 대해 “송은범 지난해 마무리훈련부터 정말 열심히 했다”며 “올해 투수 키포인트는 송은범이다”라고 말했다.

KIA는 오른손 에이스 윤석민이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진출하면서 선발 투수진의 공백이 우려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 SK에서 팀을 옮긴 송은범이 이 자리를 잘 메워줄 것이라는 게 선 감독 판단이다.
송은범은 지난해 팀 이적 후 불펜에서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게 사실. 평균자책점 7.35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시즌 막판에는 선발 투수로 등판해 2014시즌 선발 전환을 예고했다. 선 감독은 송은범에 대해 “송은범을 믿는다”라고 짧지만 믿음을 드러냈다. 송은범이 선 감독의 기대에 응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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