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한국시리즈 4연패가 목표다".
삼성 라이온즈 좌완 특급 장원삼이 올 시즌 출사표를 던졌다.
장원삼은 24일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미디어 데이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3년 연속 우승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캠프 내내 훈련 잘 하고 왔다"면서 "주변에서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물어보시는데 3년 연속 우승팀인 우리의 목표는 당연히 4연패"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장원삼은 지난해 27차례 마운드에 올라 13승 1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거두며 삼성의 통합 3연패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올 시즌에도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며 10승 고지를 밟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미디어데이 대표 선수로 참가한 내야수 김상수는 "올 시즌 목표는 4연패"라며 "작년에 다치는 바람에 마지막에 못 보여 드렸는데 올 시즌에는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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