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선수가 많이 나갔지만 감독님만 믿는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3.24 14: 57

"선수들도 감독님 믿고 올 시즌 잘 치러보겠다."
두산 베어스 주장 홍성흔이 송일수 감독에 대한 무한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홍성흔은 24일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올 시즌 각오를 밝히는 자리에서 홍성흔은 "2013 시즌 1경기 때문에 우승을 못 했다. 정말 두산 팬들께서 아쉬워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올해도 주장을 맡은 홍성흔은 송 감독에 대한 신뢰를 한껏 드러냈다. 그는 "올해 송일수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팬들끼리 똘똘 뭉쳤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선수들이 많이 나갔는데 감독님만 믿는다. 선수들도 감독님 믿고 올 시즌 잘 치러보겠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두산 우완투수 이용찬은 "작년 수술로 1년 쉬었는데 올해 그것만큼 잘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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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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