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1회 연장을 논의 중이다.
MBC 한 관계자는 24일 OSEN에 "'기황후'가 1회 연장을 논의 중이다. 제작사, 배우들과 함께 협의하고 이야기를 하는 과정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당초 '기황후'는 지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 방송의 여파로 마지막 회인 50회가 월요일에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1회 연장이 결정될 경우 화요일에 정상적으로 방송을 끝내게 된다.

'기황후'는 현재 39회까지 방송된 상황. 51회까지 방송이 된다면 앞으로 12회가 남은 셈이다. 남은 방송에서는 아버지를 죽인 연철(전국환 분) 일가를 몰락시키며 복수에 성공한 기승냥(하지원 분)이 어떤 과정을 거쳐 황후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지가 그려질 예정.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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