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유아인 “김희애 특급칭찬? 만만치 않은 멋진 누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24 17: 29

배우 유아인이 ‘밀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희애를 향한 특급칭찬을 했다.
유아인 24일 오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기자간담회에서 “만만치 않은 멋진 누님이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에는 멋있고 따라가고 싶은 선배님이었다면 지금은 인간적인 누나 같고 친근한 누나다”고 덧붙였다.

김희애는 “유아인은 귀여운데 반면 거친 남자의 매력도 있다”며 “갑자기 피아노를 칠 때도 아름다움이 있고 다중적인 매력이 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유아인은 귀엽고 예쁘고, 비주얼로만 예쁘게 나올 줄 알았다. 물론 아름다운데 함께 연기하다 보니 정말 배우 같은 느낌이다. 너무 반갑다”고 칭찬했다.
극 중 유아인은 오혜원(김희애 분)을 사랑이라는 위험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할 피아노 천재 이선재 역을 맡았다.
한편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 혜원이 급작스럽게 빠져든 사랑으로 인해 느껴지는 설렘과 화보 같은 인생이 찢기는 듯한 불길함의 기로에 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그려진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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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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