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측이 코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한 김재원의 다음 촬영 참여 여부에 대해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사남일녀'측 한 관계자는 24일 OSEN에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4월 중순에 촬영에 들어가는데 일단은 빠른 쾌유를 바라며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재원은 지난 23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위해 리허설을 하던 중 넘어져 코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으며 이는 OSEN의 단독보도로 알려졌다. 이후 김재원은 부상에도 프로 정신을 발휘, 자신을 기다려 준 일본 팬들을 위해 그대로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칸엔터프라이즈의 한 관계자는 OSEN에 "김재원 씨가 부상을 당한 후 주위의 만류에도 팬들을 위해 팬미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면서 "팬미팅을 마친 후 바로 귀국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미세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김재원은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와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 중이다. '사남일녀'의 경우 다음 달 중순에 진행되는 녹화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촬영이 가능 여부에 대해 제작진과 논의할 예정이다. '리얼스토리 눈' 역시 향후 방송에 대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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