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 딸하나' 정은우, 박한별과 왜 이리 어긋났나..'착잡'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24 19: 38

SBS 일일드라마 '잘키운 딸하나' 정은우가 박한별과 사이가 어긋나자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방송된 '잘키운 딸하나'에서는 복수를 위해 설진목(최재성 분)의 집을 찾은 장하나(박한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진목의 양자 한윤찬(이태곤 분)의 상속인으로 등장한 하나는 대립각을 세우며 강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에 설도현(정은우 분)의 마음만 어려워졌다.
도현은 하나를 불러 "아버지를 겪어봤잖아. 아버지를 자극 하지마. 네가 위험해진단 말이야"라고 회유했다. 도현은 "아버지보다 나를 더 걱정하는 것이냐"며 냉랭하게 구는 하나에게 "그래, 널 더 걱정해. 지금은 네가 걱정된다고"라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도현은 하나와 형제처럼 지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나는 네가 보고싶었는데 넌 나에게 맞서려고 이런 모습으로 나타났어"라며 "넌 황소그룹 난 SS그룹 이끌면서 힘 합쳐 잘해보자고 했는데 우린 왜 이렇게 어긋나버린거니"라며 속상해했다.
한편 진목은 자신의 주변을 잠식해오는 하나 때문에 황소간장을 분할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하나는 "명분 없는 매각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황소간장 신용도는 최고 신용도인 AAA다. SS그룹에서 독립도 가능하다"고 맞섰다.
plokm02@osen.co.kr
'잘키운 딸하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