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35)의 득점포를 앞세운 두산이 상무를 잡았다.
두산은 24일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년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상무전에서 27-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승 2패, 승점 10점이 된 두산은 선두 웰컴론(5승1무, 승점 11점)을 바짝 추격했다.
두산은 전반전을 10-11로 근소하게 뒤지며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후반전 17-16으로 두산이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에이스 이재우의 득점이 폭발하며 전세가 뒤집혔다. 이재우는 9골을 터트리며 MVP에 선정됐다.

앞서 벌어진 여자부에서는 컬러풀대구가 SK 슈가글라이더즈를 28-23으로 물리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승점 11점이 된 컬러풀대구는 1위 서울시청(승점 12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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