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25일 AG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시영은 자격 상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3.24 23: 52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복싱협회는 지난 국가대표 1차, 2차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 총 53명이 2014년 최종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통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고 밝혔다.
특히 선학체육관은 아시안게임의 공식 경기장이란 점에서 이번 최종 선발전은 실전 경기장 환경에 적응을 위한 이벤트로 개최된다.

한편 배우 겸 복서로 활약하는 이시영(32, 인천)은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뛸 수 없게 됐다. 1,2차 선발전에 모두 불참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시영은 최종선발전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다.
이시영은 지난해 10월 인천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에 출전했다. 하지만 8강전에서 김하율(20, 충주시청)에게 판정패했다. 이후 이시영은 복서로 계속 활동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하지만 이시영이 연예활동을 하면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영화촬영에 열중했던 이시영은 다음주부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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