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에 응답할 시간이 왔다. 필멸 세계의 위대한 영웅들이여, 죽음에 맞서라.
한국 아니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대작 디아블로3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가 한국에서 25일 새벽 3시부터 공식 출시됐다.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3의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는 디아블로3의 기존 다섯 영웅인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부두술사, 마법사와 더불어 새로운 영웅 성전사가 합류한다. 거대한 중갑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용한 성전사는 신성한 분노를 통해 악을 응징하는 강력하고 정의로운 힘을 가진 캐릭터다.

이번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플레이어들은 어려운 과제로 가득한, 새로 추가된 5막을 통해 전설의 도시 서부원정지를 탐험하고 수많은 괴물들을 처치하며 주어진 임무를 완료하기 위해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지역을 통과하는 어둡고도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이 모험은 사악한 주문으로 성역의 무고한 사람들을 파멸시키려는 무한한 힘을 가진 타락한 지혜의 대천사, 말티엘과의 극적인 대면을 통해 정점에 도달하게 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새로운 전리품 시스템이 추가되는 등 영혼을 거두는 자를 통해 디아블로3는 수많은 측면에서 크게 개선되었다”며 “성역으로 귀환하는 플레이어들은 더욱 어둡고, 더 깊게 몰입할 수 있으면서 훨씬 많은 보상을 얻는 짜릿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디아블로3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전리품 시스템, 최고 레벨 캐릭터를 위한 확장된 정복자 시스템, 클랜과 커뮤니티 형태로 확장된 소셜 기능 등 확장팩의 새로운 기능들이 무료로 게임에 적용됐다.
모든 디아블로3 플레이어들은 이러한 확장팩의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영혼을 거두는 자를 구매할 경우, 디아블로3 게임 경험을 바꿀 만큼 혁신적이고 반복 플레이 가능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위의 모든 신규 콘텐츠들은 3만7000원에 구매 가능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일반판(디지털 및 패키지 버전)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구매한 일반판은 디지털 딜럭스(5만7000원)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소장판에는 디지털 딜럭스의 모든 혜택과 더불어 화려한 하드 커버로 장식된 컬러 인쇄 아트북, 개발 뒷이야기를 담은 두 개의 디스크로 구성된 블루레이/DVD, 그리고 말티엘 테마의 마우스패드가 포함되어 있다.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소장판의 가격은 7만9000원이며 지정된 판매처(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토이저러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는 미국, 캐나다, 유럽, 한국,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마카오의 지정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버전을 구매할 수도 있다. 멕시코, 칠레, 브라질, 러시아 그리고 CIS(독립 국가 연합)에서는 오는 4월 15일 영혼을 거두는 자가 출시될 예정이다.
디아블로3 확장팩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남미식 스페인어, 유럽식 스페인어, 중국어(번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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