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인근 산불, 2시간 만에 진화...인명-사찰 피해 없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25 09: 14

9년 전 큰불이 났던 강원도 낙산사 인근 야산에서 지난 24일 밤 또 불이 났다. 다행히 2시간여 만에 불이 꺼지면서 인명-사찰 피해는 막았다.
지난 25일 밤 7시 10분께 강원도 낙산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낙산사의 상징인 해수관음상이 보이는 200여 미터 전까지 불이 번졌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한 때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다. 다행히 2시간 만에 불이 꺼지면서 지난 2005년 이미 한 차례 화마를 겪은 낙산사 스님들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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