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준, 최정우, 정인기가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합류, ‘명품 신스틸러’로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박해준, 최정우, 정인기는 오는 4월 28일 첫 방송되는 '닥터 이방인'에서 각각 차진수, 문형욱, 김태술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다. 세 사람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들로, ‘닥터 이방인’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품격을 높일 전망이다.
박해준은 영화 '화차'에서 잔혹한 사채업자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화이'에서 다섯 아빠 중 냉혹한 총잡이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충무로에서 주목하는 늦깎이 라이징 스타다. 연극무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뒤 뒤늦게 스크린에 데뷔해 주목 받고 있는 박해준은 ‘닥터 이방인’에서 북한 대남 공작부 요원 차진수 역으로 분해 첫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다.

'찬란한 유산'부터 '주군의 태양'까지 진혁 PD의 작품 속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해 온 최정우는 명우대학병원의 리틀 오준규(전국환 분)를 꿈꾸는 전임 흉부외과 과장 문형욱 역을 맡는다. 특히 최정우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박훈(이종석 분)을 명우대학병원으로 끌어들이며, 좌충우돌 앙상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의 아버지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 정인기는 20년 이상 장석주(천호진 분)를 보필하는 충직한 비서 '김태술' 역을 맡았다. 정인기는 장석주에 대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한다.
이처럼 ‘닥터 이방인’은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극강의 연기력을 보여준 ‘명품 신스틸러 3인방’의 합류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각 캐릭터에 딱 맞아 떨어지는 박해준, 최정우, 정인기가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닥터 이방인’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4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mewolong@osen.co.kr
에이로드엔터테인먼트, 배우는엔터테인먼트,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