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숨막히는 야릇함 탄력받았다..시청자 '후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3.25 09: 26

JTBC '밀회'가 시청자들을 숨막히게 하는 야릇한 분위기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밀회' 3회는 특히 유아인의 연기력이 물이 올랐다는 반응. 김희애와의 박력있는 키스신부터, 안절부절 못하는 짝사랑의 느낌, 꿈을 버린 후의 눈물 연기까지 여러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른 멜로드라마와 달리 야릇한 분위기가 드라마 전체를 지배하고, 큰 갈등-사건 없이도 위태위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밀회'의 극본-연출력에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률도 선전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3회만에 KBS ‘태양은 가득히’ 앞지른 상태. 이날 방송은 3.8%(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1회와 2회에 이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된 ‘밀회’는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포함기준으로는 3.7%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기록한 2.8%의 시청률을 앞서 더욱 눈길을 끈다.
rinny@osen.co.kr
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