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GK 조 하트 눈독...이적료 444억 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3.25 09: 25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골키퍼 조 하트(27)를 눈여겨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디에고 로페스의 대체자로 하트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레알 마드리드가 맨시티의 골키퍼 하트를 영입하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444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트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번 시즌 맨시티를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지휘하게 되면서 하트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하트는 잦은 실수를 저지르면서 한 때 코스텔 판틸리몬에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내주기까지 했다. 다시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입지가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하트에게 손을 내밀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AC 밀란의 강력한 구애를 받고 있는 디에고 로페스가 떠날 경우 공백을 하트로 채우기 위해서다. 물론 다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있기는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시즌 카시야스를 정규리그서 단 한 경기도 출전시키지 않는 등 신뢰를 주지 않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레스 베일과 하트의 에이전트가 같다며, 하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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