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을 타고 귀가 달콤한 노래가 쏟아지고 있다. 달달하고 듣기 편안한 노래들은 따뜻한 봄 날씨와 더불어 음악 팬들에게 포근함을 선사 중이다.
소유X정기고의 '썸'은 한 달여간 음원차트 1위에서 내려오지 않으며 장기 집권 중. 수많은 댄스곡 가운데 달달한 커플의 심리를 차분히 노래한 '썸'은 음원 강자의 위엄을 과시 중이다.
또 두 말 할 필요없는 명품 발라더 임창정의 '흔한노래'는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음색 위의 애잔한 감성이 쏟아지는 햇살과 어우러지는 최고의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으며, 해마다 찾아오는 버스커버스커의 '벛꽃엔딩' 도 차트 상위권을 점령 중이다.
또한 4년 만에 컴백한 조성모 외에도 이소라, 이승환, 이은미 등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임박해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한다.
조성모는 지난 24일, 2010년 12월 미니앨범 '땡큐(Thank You)' 발매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 '윈드 오브 체인지(Wind of Change)'로 기존 조성모의 색과 음악적인 매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시키는 시도를 선보였다.
이승환은 오는 26일 정규 11집 타이틀곡 '너에게만 반응해'를 공개한다. '너에게만 반응해'는 봄기운이 가득한 따뜻한 곡으로, 한 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귀를 번뜩이게 하는 센스 있는 노랫말이 일품인 곡이다.
이은미의 신보 '스페로 스페레'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지난 2012년 미니앨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발매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이은미의 새 앨범은 총 5곡이 수록돼 큰 줄거리의 연작 이야기를 가슴으로 읽어 내려가는 '이은미표 명반'이라는 설명. 연륜의 절절함이 담긴 명품 발라드곡으로 기대를 높인다.
또 이소라는 오는 31일 음감회 ‘미리 봄’을 열고,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을 들여 완성한 이번 새 앨범에 담긴 8곡의 수록곡 전체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소라의 8집 '8'은 현재, 온, 오프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들을 통해 예약 판매 중이며, 내달 8일 정식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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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네오비즈, 이소라-8집 공식 트위터, 이승환-드림팩토리 제공, 임창정-NH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