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극장가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여인들의 대결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이하 '캡틴 아메리카')'의 스칼렛 요한슨과 내달 17일 개봉하는 '메이크 유어 무브'의 보아, 그리고 내달 24일 개봉 예정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엠마 스톤이 그 주인공들.
먼저 '캡틴 아메리카'의 스칼렛 요한슨은 '어벤져스'에서 보여줬던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의상으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새롭게 돌아온 '캡틴 아메리카'는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쉴드의 멤버로 살아가던 캡틴 아메리카에게 새롭게 닥친 최악의 위기를 다룬 작품.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섹시미와 액션으로 완벽한 요원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아는 첫 할리우드 진출작 '메이크 유어 무브'를 통해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계획이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와 아야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환상적인 댄싱 로맨스를 담은 작품. 보아는 극 중 아야 역을 맡아 사랑에 빠진 여성의 모습을 그려냄과 동시에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마지막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로 돌아오는 엠마 스톤 역시 사랑에 빠진 여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더불어 사랑하는 남자와 아버지의 유언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도 그려내며 지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어서 남성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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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메이크 유어 무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