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이 배우 현빈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메인포스터와 스틸컷을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역린' 측은 25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메인포스터와 각 캐릭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정조로 변신한 현빈을 중심으로 상책 역의 정재영, 조선 제일의 살수 역의 조정석, 혜경궁 홍씨 역의 김성령 등 면면이 화려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은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 현빈은 카리스마 넘치는 정조의 모습을 담아내며 여심을 설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움푹 들어간 볼은 암살 위협에 시달리는 정조를 보여주고 있으며 카리스마와 불안감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눈빛 역시 그가 그려낼 정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불어 화살과 함께 살기 어린 모습을 띄고 있는 조정석의 모습부터 기품 있고 위엄 있는 모습의 김성령 등 각 인물이 지니고 있는 매력과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아름다운 영상미 등이 담긴 스틸컷도 함께 공개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내달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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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