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운석 유성 파편.
최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 두 덩어리가 운석(유성 파편)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는 71년 만에 국내에서 발견된 운석이다.
연구소의 공식 확인 소식이 알려지자 진주에는 운석사냥꾼부터 민간인과 전문가까지 모여들었다고. 현재 운석의 국제시세는 g당 5~10달러로 알려져있다.

이 시세를 적용하면 대곡면의 9㎏짜리 운석은 최대 9만 달러(약 9600만원)에 팔릴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운석의 희소가치가 크다고 주장하며 더 높은 가격을 전망하기도 했다.
운석의 가격은 천차만별으로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의 가치와 동급일 경우에만 수십억원 대를 호가 할 수 있다. 경상대 지구환경과학과 광물물리학 김영호 교수는 "운석을 잘라서 지구에 없는 암석구조인 '콘듈(condul)'이 나오느냐에 따라 운석 가치는 크게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운석의 소유권은 하늘에서 떨어진 주인 없는 물건이므로 땅 주인이 아닌 최초 발견자가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진주운석 유성 파편 가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주운석 발견자, 누구일까", "진주운석 발견자, 복권 당첨된거랑 똑같겠네", "진주운석 발견자, 진주나 가볼까", "진주운석 발견자, 설마 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OSEN
YT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