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언니들(김지현, 니키타, 나미)이 자신을 향한 다양한 관심에 대해 '쿨'한 반응을 전했다.
그룹 언니들의 나미는 25일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썰전'에서 우리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봤다. (김)지현 언니가 걸어다니는 이슈라, 우리는 항상 감사하다. 언니 덕을 많이 보고 있다"며 "지현 언니가 화장발은 별론데, 기사발은 잘 받는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니키타는 "우리의 이야기에 무플 보다는 악플이라도 댓글이 많은 게 좋다. 그래야 우리의 음악에 관심을 가질 기회가 생기는 것 같다"며 "지현 언니가 팀을 위해 많은 것을 양보하고 있다. 수학여행 때 언니의 춤을 따라췄었는데, 이렇게 함께 활동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현은 "니키타와 나미가 옆에서 든든하게 버텨줘서 나도 잘 이겨나가는 거 같다. 앞으로 갈 길은 멀지만, 이 친구들과 함께해서 마음이 편안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언니들의 신곡 '늙은 여우'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박지윤은 "가사가 슬프다"고 했고 허지웅은 "대중문화 콘텐츠는 웃기는 것과 멋있는 걸로는 팔릴 수 있지만, 측은지심으로 팔리진 않는다. 그래서 안타깝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언니들의 데뷔곡인 ‘늙은 여우’는 김종국, 씨스타, 마이티마우스 등의 곡을 작곡한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귓방망이의 작품으로 한국적인 멜로디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을 강조한 김지현의 의견이 잘 녹아있는 곡이다. 지난 17일 음원을 공개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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