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한희,이성준 제작 김프로덕션) 속 전국환 비밀자금의 행방이 초미의 관심사로 오르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기황후' 41회 예고편에는 오리무중에 빠진 연철(전국환 분)의 비밀자금 행방을 찾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승냥(하지원 분)이 광산촌 아이들이 오래 전부터 불러온 '팔팔왕' 구전노래에 담긴 비밀을 풀었다. 예고편에서는 연철의 비밀자금을 노리는 또 다른 인물 백안(김영호 분)의 조카이자 심복 탈탈(진이한 분) 또한 비밀의 열쇠를 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탈탈도 비밀자금의 행방을 찾아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승냥과 왕유(주진모 분)는 서둘러 거사를 치러야 한다고 입을 모으는 등 이를 둘러싼 치열한 맞대결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백안에게 비밀자금이 광산촌에 숨겨져 있다고 전한 연비수(유인영 분)의 말을 엿듣고 그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 당기세(김정현 분) 일당의 모습도 함께 공개되는 등 연철의 비밀자금이 최종적으로 누구의 손에 들어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승냥의 만류에도 불구, 백안의 청에 따라 정복전쟁을 위한 대규모 출병을 지시하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기황후' 41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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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프로덕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