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정이 활동이 없을 때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빚이 없다고 밝혔다.
박재정은 25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활동이 없을 때 부모님께 손 벌릴 수가 없어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활동하기 전 광고모델을 하면 번 돈으로 땅을 사 놓은 것이 있는데 이를 담보로 통장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는 빚이 없다. 깨끗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재정은 "경북 경산시 쪽에 있는 땅 500평인데 지금 팔고 싶다. 근저당 잡힌 거 없고 복숭아 나무가 자라고 있다"며 홍보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재정은 오는 27일 배우 고은아와 출연한 영화 '스케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케치'는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지녔지만 세상과의 타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버림 받은 화가 수연이 자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 창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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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