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이 또다시 검색어를 장악했다. 앞서 티저 예고편 공개와 함께 검색어를 뜨겁게 달군 뒤 두 번째 검색어 올킬이다.
'역린' 측은 25일 오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메인 포스터와 스틸컷을 공개,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는 '역린' 관련 검색어들로 가득 찼다. '역린'의 개봉일부터 '역린' 제목의 뜻, 등장하는 캐릭터들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반응은 영화 자체에 대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매우 크기 때문. 현빈의 군 제대 이후 복귀작이기도 하고 MBC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연출했던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해 제작 단계부터 영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김성령,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등 화려한 면면을 과시하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기도 해 이처럼 검색어를 장악할 만큼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때문에 '역린'이 '변호인', '겨울왕국'에 이어 2014년 세 번째 천만 관객 돌파의 주인공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개봉 전부터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이미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선 '역린'이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란 예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동시기에 개봉하는 류승룡 주연 영화 '표적'이 가장 큰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어 과연 '역린'이 개봉 전 모았던 관심만큼이나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내달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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