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새 수목드라마 KBS 2TV '골든크로스'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운데 "설렌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강우는 25일 소속사 나무 액터스 측 관계자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2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굉장히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부터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굉장히 분위기도 좋고 스토리도 탄탄하다"며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에 임하는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강우가 극 중 맡은 강도윤 역은 어머니와 여동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인물로, 갑자기 여동생이 살해당하면서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경험하게 되는 캐릭터다.
김강우는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해운대 연인들' 이후 2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강우는 복귀작으로 영화보다 드라마를 더 원했고, 검토 끝에 '골든크로스' 출연을 결정 지었다.
'골든크로스'는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극이다. '각시탈', '즐거운 나의 집'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힘내요, 미스터 김', '메리는 외박중', '드라마스페셜' 시리즈의 홍석구 PD가 의기투합했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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