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확장팩 출시에 한국 게임팬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북미 유럽보다 한 발 먼저 국내에 출시된 디아블로3 확장팩에 게임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직업군으로 가세한 성전사에 대해서는 저마다 디아블로2의 팔라딘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기도 하다.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3의 확장팩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영혼을 거두는 자에는 디아블로3의 기존 다섯 영웅인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부두술사, 마법사와 더불어 새로운 영웅 성전사가 합류한다. 거대한 중갑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용한 성전사는 신성한 분노를 통해 악을 응징하는 강력하고 정의로운 힘을 가진 캐릭터라고.
이번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플레이어들은 어려운 과제로 가득한, 새로 추가된 5막을 통해 전설의 도시 서부원정지를 탐험한다. 또 수많은 괴물들을 처치하며 주어진 임무를 완료하기 위해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지역을 통과하는 어둡고도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이 모험은 사악한 주문으로 성역의 무고한 사람들을 파멸시키려는 무한한 힘을 가진 타락한 지혜의 대천사, 말티엘과의 극적인 대면을 통해 정점에 도달하게 된다.

지난 2012년 5월 출시 당시 서울 왕십리에서 진행된 디아블로3 출시 행사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 소장판을 구매하기 위해 5000여 명의 팬들이 행사 전날부터 줄을 서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디아블로3는 PC방에서 39% 이상의 사상 유례없는 점유율을 달성하며 PC 게임 출시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당시 아시아 서버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64만명에 달했으며 국내 이용자는 43만명 이상을 달성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디아블로3의 확장팩으로 다시 게임에 복귀하는 유저를 위해 '네팔렘의 귀환' 행사를 공식홈페이지와 인벤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는 '디아블로 3에 접속하세요', '디아블로 3을(를) 한 시간 이상 플레이하세요', '추가 경험치 받고 더 강한 영웅으로 거듭나세요' 등 세 가지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디아블로3 공식홈페이지나 인벤에서 참고하면 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