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닉 함시후, '멘탈사수'로 생애 첫 연기도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25 21: 21

그룹 엔소닉의 함시우가 생애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함시우는 지난 24일 첫 방송된 MBC뮤직 '지오패밀리 시즌1-멘탈사수'(극본 장덕규 주은정, 연출 김우범 김덕진 이하 '멘탈사수')에 출연했다.
함시우가 맡은 캐릭터는 고아로 자라 절약정신이 투철한 인물로 주 무대인 카페에서 알바생으로 일하며 카페주인이자 영화감독 산호(김산호)와 티격태격하지만 정말 미워할 수 없는 막내 시후. 시후는 첫 연기도전임에도 불구, 씩씩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렸다는 평이다.

'멘탈사수'에는 엔소닉 멤버 함시우를 비롯 배우 김산호, 캔 배기성, 유키스 일라이, 피에스타 린지, 대만 드림걸즈 멤버 송미진, 레드애플 멤버 장한별, 케이팝 출신 김우현, 씽 출신 김영경 등 과거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한다.
함시우는 앞선 '멘탈사수' 제작발표회에서 "조금씩 연기를 하다 보니 욕심도 나고 연기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멘탈사수' 1회 때 비중이 많은 만큼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 조기훈 대표는 "마침 꽃샘추위가 있던 날 시후가 첫 야외촬영을 마치고 감기몸살 2주 정도 앓아누웠다"며 "게다가 새로운 앨범 녹음까지 하느라 힘들어하는 것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엔소닉은 4월말 컴백을 목표로 새로운 앨범에 들어갈 곡 녹음을 하는 등 컴백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minhee@osen.co.kr
C2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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