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유아인, 다시 만났다..관계 회복될까?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25 22: 53

'밀회' 유아인이 김희애 도움으로 유치장에서 풀려나게 되면서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4회에는 오혜원(김희애 분)이 유치장에 갇힌 이선재(유아인 분)의 소식을 듣고 남편 강준형(박혁권 분)을 통해 선재를 유치장에서 풀려나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원은 박다미(경수진 분)에게 선재가 사람을 패서 잡혀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다미는 혜원에게 도와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혜원은 선재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그가 있는 경찰서로 향했다. 혜원은 창살문 넘어 보이는 선재의 모습을 말없이 바라봤다.

혜원은 선재를 풀려나기 하기 위해 준형을 이용했다. 다음 날 아침 준형에게 선재가 잡혀 있다는 전화가 걸려온 것. 준형은 곧바로 경찰서로 달려가 "선재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제자"라고 선처를 부탁했다.
선재는 준형덕분에 무사히 유치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준형에게 선재의 소식을 알린 것은 혜원. 결국 혜원이 선재를 위해 몰래 힘쓴 것이다. 준형은 즐거운 표정으로 선재를 곧바로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선재는 혜원과 마주치는 게 불편한 눈치다. 혜원과 선재의 재회가 두 사람의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로, 혜원이 급작스럽게 빠져든 사랑으로 인해 느껴지는 설렘과 화보 같은 인생이 찢기는 듯한 불길함의 기로에 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45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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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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