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이보영-조승우, 스릴러 속 로맨스 시작되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25 23: 11

'신의 선물'의 이보영과 조승우 사이에 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8회분에서는 동찬(조승우 분)과 수현(이보영 분)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동찬(조승우 분)이 위험에 처한 수현(이보영 분)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훈을 피해 샛별(김유빈 분)과 함께 호텔에서 지내던 수현은 호텔방에 도둑이 들었다는 걸 확인하고 동찬에게 연락했다.
CCTV를 통해 누군가 수현의 방에 침입한 것을 목격했고 동찬은 불안해하는 수현에게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했지만 수현은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샛별은 동찬의 집으로 가자고 졸랐고 결국 수현은 동찬의 집으로 갔다.
수현과 샛별을 데리고 간 동찬은 추병우(신구 분)가 샛별에게 텃새를 부리는 것에 당황해 했고 성인잡지가 놓인 화장실을 부랴부랴 치우는 등 이들의 동거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수현은 동찬이 어머니와 관계가 좋지 않다는 걸 듣고 "나랑 닮은 점이 많네. 나도 평생 미워하고 안보고 사는 가족 하나 있는데"라고 말했고 동찬은 그런 수현을 지그시 바라봤고 무언가 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과 전직 형사 기동찬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다루는 작품. 이보영, 조승우, 정겨운, 김태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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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의 선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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