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박기웅, 소방관서장과 함께 몰카성공 '대반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26 00: 00

'심장이 뛴다'의 박기웅이 소방관서장과 함께 멤버들 몰래카메라에 성공했다.
25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멤버들이 게임을 하다가 꼴등을 한 멤버에게 벌칙을 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쉬는 시간 장기를 이용한 게임을 했고 박기웅이 꼴등이 됐다. 벌칙은 진공청소기를 들고 서장실로 들어가 마치 불을 끄는 포즈를 취하며 청소기 전원을 켰다.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고 박기웅은 멤버들에게 돌아와 서장이 화가 났음을 알렸다. 이에 멤버들은 크게 긴장했고 이때 서장이 나타나 "아무리 예능이라고 해도 소방서 안에서 장난 치는 건 아닌 것 같다. 어이가 없다"고 다그쳤다.
멤버들은 크게 당황해 하며 서장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살벌한 분위기가 이어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서장이 박기웅과 악수를 하며 "축하합니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의아해 했다.
알고 봤더니 서장이 박기웅에게 몰래카메라를 제안했던 것.
 
박기웅은 "서장님이 예능감이 있다. 박기웅 대원만 이렇게 속아서 되겠냐면서 내가 도와줄테니까라고 몰래카메라를 제안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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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심장이 뛴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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