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줄리엔강, 무에타이 습성 못 버렸다…김동락에 완패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26 00: 13

‘우리동네 예체능’ 줄리엔강이 발보다는 손을 쓰는 무에타이 습성을 버리지 못해 완패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태권도 첫 번째 겨루기 대결에 나선 예체능팀 멤버들(강호동, 줄리엔강, 박지해,찬성,필독,임현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깅동락과 겨루기 대결에 나선 줄리엔 강. 그는 로우킥 등 여전히 몸이 기억하는 무에타이 습성으로 김동락을 몰아붙였다.

반면 김동락은 정확한 돌려차기. 얼굴공격, 공정 회전 후 옆구리 강타 등의 화려한 기술로 내리 점수를 쌓으며 줄리엔강을 압도했다.
결국 큰 점수차로 승리한 김동락. 그는 “줄리엔이 발차기와 스텝 등이 훌륭하다.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겠다”고 응원했다.
이에 줄리엔은 “상대가 큰 신장에 비해서 정말 빠르다. 이소룡인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 “저는 발차기가 익숙하지 않다. 태권도 할 때 안 좋은 습관이 많은데 그것을 버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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