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24)이 경기 종료 직전 투입된 가운데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2연승을 달렸다.
윤석영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서 열린 2013-2014 챔피언십(2부리그) 38라운드 위건과 홈경기에 후반 45분 라벨 모리슨 대신 투입됐다. 윤석영은 짧은 시간밖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지만, QPR이 1-0으로 이기면서 승리를 동료들과 그라운드서 함께 하게 됐다.
2연승을 달린 QPR은 20승 9무 9패(승점 69)가 돼 3위로 올라섰다. 위건은 18승 8무 11패(승점 62)로 5위에 머물렀다.

QPR은 전반 16분에 나온 요시 베나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QPR은 후반 47분 베나윤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 막판 위기에 처했지만, 위건에 골문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승점 3점을 챙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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