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밀회'의 상승세가 거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밀회' 4회분은 4.062%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가 기록한 3.118%보다 상승한 수치로 회가 거듭할 수록 높아지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결국 '밀회'는 지상파 드라마를 뛰어넘으며 동시간대 3위를 기록했다. 지상파 방송이었다면 어떤 수치를 보였을 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혜원(김희애 분)이 유치장에 갇힌 이선재(유아인 분)의 소식을 듣고 남편 강준형(박혁권 분)을 통해 선재를 유치장에서 풀려나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하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시청률 26.0%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고,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10.6%를 기록, 두 자리대 시청률에 진입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BS 2TV '태양은 가득히'는 2.5%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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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