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예쁜 배우보다 사람 좋은 배우 되고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26 08: 37

배우 남규리가 봄 화보를 통해 "예쁜 배우보다 사람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남규리는 26일 공개된 한 뷰티 매거진의 화보를 통해 로맨틱한 매력을 펼쳤다. 화보 속 남규리는 메이크업과 의상뿐 아니라,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봄의 느낌을 극대화시켜 보는 이들에게도 따스한 기운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화보는 남규리의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굉장히 심플한 메이크업으로 연출됐다.  

촬영 관계자는 "사실 남규리씨가 인형 같은 외모로 유명해서 새침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촬영 내내 솔직하고 털털하게 얘기하는 모습에 다들 푹 빠졌다"고 밝혔다.  
남규리는 '배우로서 지향점'에 대해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사람들에게 항상 예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사람 좋은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연기도 연기지만 먼저 좋은 언니, 동생 그리고 좋은 선후배로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엄청난 대스타를 꿈꾸기보단 그 자리에서 빛나는 배우로 기억될 수 있다면 참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규리는 박기웅과 3D 옴니버스 영화 '너를 봤어'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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