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4년만에 스크린 복귀..팜므파탈 변신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26 09: 26

배우 신은경이 치명적인 팜므파탈로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은경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설계'가 지난 17일 촬영에 돌입하며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설계'는 전화 한 통이면 수천억이 오고 간다는 사채업계의 거물 삼인방을 소재로 그려낸 서스펜스 느와르로 실존하는 사채업계 거물들을 소재로 사회악처럼 뿌리내린 정재계의 지하세계를 냉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신은경은 극 중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 세희로 분해 가족과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간 사채업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밤의 세계로 몸을 던지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특히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함께 팜므파탈의 냉혹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전망이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극 중 세희의 사채업계 장악을 어둠 속에서 도와주는 용훈 역으로 배우 강지섭이, 세희에게 영혼마저 팔아버린 뇌쇄적인 악녀 역할 민영 역의 오인혜가 열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설계'는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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