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김우빈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녹화에서 늦둥이 남동생으로 함께 했다.
멤버들은 기차를 타고 김우빈과 함께 춘천역으로 향했다. 김우빈은 여동생이 아님에 실망한 형들의 냉대에 조금 당황하는 듯 했으나, 금세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한 가족이 됐다.

멤버들은 춘천에 도착한 후 엄마, 아빠를 찾기 위해 마을 회관에 들러 동네 주민 분들에게 춘천 부모에 대해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소개를 하던 중 서장훈은 “이번에 멋있는 남동생이 함께 했다”며 “대세 김우빈을 아느냐”고 물었다. 할머니들은 “김구라는 아는데...”라고 답하며 그 외 멤버들은 전혀 모른다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구라가 으쓱해하자 서장훈은 “할머니들께서 이름까지 알려면 구라 형처럼 일주일에 7~8번은 방송에 나와야지 다른 사람들처럼 1년에 한두 번 나오면 안 되는 것 같다”며 다른 멤버들을 위로했다.
김우빈과 함께 춘천 부모를 찾아가는 모습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사남일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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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