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밀리언셀러' 첫방, '라스' 밀고 시청률 잡을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26 10: 15

K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밀리언셀러'가 오늘(26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밀리언셀러'는 음악을 버무린 포맷의 감동 예능. 국민 가수 주현미가 8명의 작곡가, 프로듀서가 만든 4곡을 직접 부르며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밀리언셀러'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MBC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SBS '오 마이 베이비'와 경쟁을 펼친다. 전작인 '맘마미아'가 고전을 펼친 가운데, '밀리언셀러'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을 위협할 만한 성적을 낼 지 궁금증을 모은다.

일단 '밀리언셀러'가 '라디오스타'와 '오마이베이비'와 확연히 다른 장르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청자층을 가지고 올 가능성이 크다. 노래를 통한 감동에 시청자의 절절하고 유쾌한 사연이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박명수, 정재형, 장기하, 은지원, 김준현, 박수홍, B1A4 진영, 돈 스파이크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이들의 입담 역시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
그러나 '밀리언셀러'는 또 하나의 음악 예능이기에,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음악 프로그램에서 보였던 재미를 뛰어넘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연출을 맡은 이태헌 PD는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들이 작곡한 노래를 부른다는 점이 일단 차별점이다. 잘 알려진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주현미 선생님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할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더 큰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밀리언셀러'는 노래를 통해 국민의 희로애락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국민참여 작사 버라이어티다. 대한민국 국민의 인생을 노래로 만들기 위해 싱어송라이터와 서포터 해줄 음악성, 예능감 넘치는 프로듀서가 만났다. '밀리언셀러'에는 주현미가 국민가수로 출연하며 정재형, 박명수, 돈 스파이크, 진영이 작곡가로, 박수홍, 은지원, 김준현, 장기하가 프로듀서로 나선다. 오는 26일 과 4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
goodhmh@osen.co.kr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